어도비 오래전에 포토샵 익스프레스를 오픈할 것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바로 포토샵을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구글이나 한컴등에서 서비스 중에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과 유사하게 어도비에서도, 자사의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 중 하나이자, 최근 블로그 문화의 확산으로 인터넷 상에서 이미지를 수정하는 경우도 많이지고 있는 부분을 반영하여 Photoshop 프로그램을 인터넷 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심플버전을 오픈했습니다. 현재는 베타 버전을 운영하고 있는데,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flickr와 뭐가 다른가
한마디로 말하자는 개인적으로 포토샵 기능은 상당히 제한적으로 들어가 있고, flickr와 유사한 인터넷 앨범처럼 느껴졌습니다. 한가지 차이라면 flickr가 공유나 커뮤니케이션의 컨셉을 갖고 있다면 Photoshop express 는 포토샵 기능에 차별화를 시키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2. 제한적 이미지 편집 기능
기존 포토샵을 자유롭게 사용했던 분들께는 상당히 실망이 있을 듯 합니다. 다양한 기능 보다는 단순한 편집위주의 기능이 1차적으로 만들어졌고, 이 모든 기능은 또한 인쇄나 인화 등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느껴집니다. 결국 편집을 통해 인화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비주얼로 그때 그때 결과물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도록 만든 UI가 특징이라 봅니다.
3. 새로운 웹 중심 기능이 보강
몇가지 기능중 Embed 와 기존 web 2.0 서비스와의 연결성이 좋아졌습니다.
바로 Embed 기능을 사용해 기존의 블로그등에 바로 연결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외 Facebook 같은 곳은 바로바로 연동이 되게 기능화 되어 있네요. Email photo 또한 재미있는 기능중 하나입니다. 마치 Email 카드 처럼 느껴지는데, Photoshop express에서 이미지를 email 기능을 통해 전송하면 이런 email을 받게 됩니다. 받는 사람에게 조금 특별한 메일양식으로 되어 있어 참신하게 보이며, 내용을 클릭하면 원본 그대로 전송되므로 인화 등에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끝으로 이번 Photoshop Express 베타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어도비의 기존 Photoshop 보전을 생각하면 큰 오산이며, 단순히 인터넷 상에서 편집만 하고 사진을 누군가와 공유한다는 만족수준을 낮추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편집 tool 자체도 그렇게 만족스러운 기능들이 들어있지는 않아서, 적극적 권유는 사실 큰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아무튼 아직은 베타 서비스가 진행중에 있어, 한국어 지원은 없네요.
한가지 더, Photoshop Express를 제대로 활용코자 한다면, flickr의 단순 share에서 벗어나 좀더 좋은 질의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닌가 합니다.
[Via Photoshop 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