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운 디자인 컨셉으로 종종 등장하는 디자인이 바로 자연을 닮은 디지털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대세는 아니지만 일부 디지털 제품이 이와 같은 컨셉을 갖고 출시되고 또 앞으로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중 mp3 컨셉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바닷가에 있는 조약돌 모양을 하고 있는 제품은 바로 mp3 제품으로 자연속에 조약돌을 닮아있다고 해 Pebble mp3라는 프로젝트 명을 갖고 있으며, 디자이너
Branko Ludovic 에 의해 디자인된 컨셉 mp3 제품입니다. 그의 실험적인 이번 프로젝트는 Design Fiction 이라는 책에서 들어있는 내용으로 컨셉을 자연과의 조화라는 제품 컨셉을 갖고 있습니다.
그 밖에 Acer 가 최근 출시한 Gemstone 노트북도 유사한 컨셉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라 보입니다. 외관 디자인측면에서 자연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Gemstone 노트북은 외관 디자인이 참으로 신선하며, 친근하며, 매끈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더욱이 Gemstone 노트북은 최초로 돌비 사운드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모토롤라의 PEBL 모델 또한 앞서 소개한 Pebble mp3 와 유사한 디자인 컨셉을 갖고 있습니다. 마치 조약돌 같은 디자인을 있는데, 이런 디지털 제품이 자칫 소홀 할 수 있는 감성적인 부분이 어느정도 상품화에 반영된 디자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결국 자연을 닮은 디지털 제품은 구매자에게 일종의 Object 느낌을 전달하여 기존에 디지털 제품이 갖고 있는 딱딱하고 거친 느낌을 배제하려는 시도로 생각됩니다.
삼성전자의 보르드 TV 또한 유사한 맥락에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바로 Object 로서 제품 차별화를 디지털에 접목시켜 전세계에서 유례없는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 최근의 자연주의 디지털 컨셉과 일치되고 있다고 봅니다.
디지털이 초기 시장에서 그 자체의 의미로서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했지만, 현재와 같은 디지털 시대에서 차별화를 위해서 역으로 디지털의 주변적 이미지를 충분히 배제하고, 기능적인 부분을 더욱더 부각시키는 전략이 하나의 제품 전략이 아닐까 생각.
최근의 디지털 제품의 디자인 트랜드를 보면서 아직까지는 일부 제품에서 한정된 전략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나, 한편으로는 많은 부분이 발전이 거듭된 다양한 제품군, 컴퓨터, 핸드폰, MP3 등,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예사롭지 않게 보입니다. 디지털이 차별화를 위해서 더욱더 디지털로 갈 수 있겠지만, 디지털의 깊이가 소비자에게 더이상 가치부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감성적인 디지털을 소구하는 디자인 컨셉도 향후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VIa Gizm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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