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카메라가 보고 있는 곳을 따라 시선을 옮겨보니 왠걸요, 카메라의 각도는 분명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도로 옆에 있는 아파트의 한 곳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카메라가 작동을 하고 있었는지, 아니면 그냥 꺼둔 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아파트의 한쪽을 보고 있는 각도였습니다. 지금까지 무심코 지나친 이런 아파트 옆에 설치된 단속 카메라가 왠지 무섭게만 느껴졌습니다. 이유는 바로 그 단속 카메라가 불법 주정차된 차를 단속하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안방을 단속할 수 있다는 겁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분명 단속 카메라로 차량 단속이 아닌 다른 용도로도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작동시키는 사람들의 도덕적 의식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최근 이곳저곳 너무 많이 설치된 카메라로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가 제기 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차 단속 카메라의 위치 또한 한번쯤 다시 생각을 해봐야할 것이라 봅니다.
1) 카메라 성능 좋다
우연히 TV에서 주차 단속 카메라가 단속을 하는 모습을 방송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카메라의 성능이 매우 좋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번호판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이고, 줌 기능 또한 제대로 되는 모습을 보니 아파트 어느 가정의 (1 ~ 2 층 정도의 높이) 실내는 분명 제대로 보일 수 있을 듯 합니다.
2) 자유롭게 움직인다
단속 카메라는 보통 360 도 회전을 하며, 상하 각도도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어, 카메라 바로 밑에 있는 차가 아니라면 분명 카메라에 주차된 차량의 번호판이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카메라가 도로를 벗어나 일반 가정의 안방까지 각도를 맞춘다면 분명 ,,, 딱 카메라에 실내가 잡히겠지요.
3) 작동자의 오작이 가능하다
제대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성능까지 좋은 카메라라면 분명 불가능하지 않은 것이라 봅니다. 결국 작동하는 사람들에게 윤리적 의식을 기대해야할듯 합니다. 많은 공무원이나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들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이지만, 사람이 다루는 것이다 보면 소수의 몇몇 사람이 작동을 이런 식으로도 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정확히 카메라가 무엇을 보고 있었는지, 아니면 카메라가 도로 노변의 주차된 차량을 보지 않고 왜 그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위치를 통해 그동안 생각못했던 아파트 옆에 설치된 주차 단속 카메라는 분명 우리의 프라이버시를 넘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분명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공익적인 목적으로 설치된 단속 카메라에 대한 위치가 다시한번 더 생각해야할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 각자가 이제는 조심을 해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차 단속 카메라,,이제 우리 집안까지 단속할 수 있다니, 방범업체에 서비스 맡기지 말고 단속 카메라 관리하는 쪽에 사용료를 줘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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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단속 카메라 경찰청에서 보니...
2009/01/22 17:20진짜 줌 잘되던데요 ^^
겁나는 세상... 입니다..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