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성공할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이슈로 끝날것인지
지난주 미국 미시간주에서는 아이팟 관련해 큰 이슈가 발생되었다. 21세기 젊은이들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아이팟을 미시간주 K-12 학생들에게 교육용으로 제공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아이팟을 학생들에게 제공해야한다는 주장은 미시간주 민주당 소속의원인 Andy Dillon에 의해 제안되었으며, 놀랄만큼 발전하는 기술수준과 교육현실을 살펴보았을 때 아이팟이 교육현장에서 더욱더 활용도 높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제안을 했다고 한다. Dillon 역시 네아이를 키우면서 아이팟이 얼마만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실감을 하고 있다면 제안에 대해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 Matt Gillard 의원은 이번 아이팟 제안에 대해 아이팟이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교실에서 배운 자료를 바로 애플 아이팟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업 내용을 Podcasting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하게된다면 현재 교육 현실을 효율적으로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의견과 반대로 일부 반대론자 및 공화당 의원들은 미시간 주 정부 예산 별도로 $38 million의 예상 비용에 대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제안이라 평가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현재 미시간 정부의 예산 부족이 $600 million에 달하고 있는데 추가적인 예산 적자를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두 의원들이 현실을 무시한 제안이라 반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제 새로운 뉴스가 다시 등장했다. 미시간 주 의원 몇명이 캘리포니아 지역을 업무차 방문했다는 점이다. 이번 방문에는 Dillon과 Gillard 가 포함되어 있으며,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방문 비용의 일부가 Apple측의 지불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고 점에서 다시한번더 아이팟 관련된 논쟁에 휩쓸릴 것으로 보여진다.
아이팟이 1억대 생산을 넘기고 젊은층에게 아이콘으로 발전한 아이팟의 영향력에 대해 새롭게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 이번 제안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아직 판정짓기는 어렵지만 일단 이와같은 제안이 나왔다는 부분에서 애플의 상품기획 능력과 마케팅 파워에 대해 다시한번 놀라운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추후 제안이 의회에서 통과된다면 애플에게는 일단 전환기를 맞지 않을까 생각하며, 후속으로 다른 주까지 확산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본다.
한국에서도 이와같은 제품력과 영향력이 뛰어난 제품이 기획되고 세계시장에서 그 능력이 발휘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원한다.
[Via
Detroit Free Press]